얼마 전 휴대폰 사진 정리를 하다가 예전 사진들을 한참 들여다본 날이 있었습니다.

아이들 어릴 때 사진도 보이고, 가족 여행 갔던 사진도 나오고, 지금보다 훨씬 젊었던 제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ㅎㅎ

원래는 사진 몇 장만 정리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손은 멈추고 계속 옛날 사진만 보고 있었습니다.

요즘은 이상하게 예전 사진을 보면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는 날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.

아이들 어릴 때 사진을 보면 시간이 실감납니다

특히 아들들 어릴 때 사진을 보면 괜히 한참 보게 됩니다.

작은 손 잡고 다니던 때도 있었고, 둘이 장난치며 웃고 있는 사진도 아직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.

그때는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갔던 것 같은데 지나고 보니 정말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

지금은 중학생, 고등학생이 되어 각자 자기 생활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면 괜히 시간이 너무 빨랐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ㅎㅎ

사진 속 부모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

예전 가족사진을 보다 보면 부모님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.

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부모님도 그때보다 훨씬 젊으셨더라고요.

지금은 흰머리도 많아지시고 예전보다 체력도 많이 달라지셨는데 사진 속 웃고 계신 모습을 보면 괜히 마음이 이상해질 때가 있습니다.

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부모님 사진도 예전보다 더 자주 찍어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.

예전 사진 속 제 모습도 낯설 때가 있습니다

사진 속 예전 제 모습을 보면 괜히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😊

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정말 젊었더라고요 ㅎㅎ

밤늦게까지 돌아다녀도 괜찮았고, 아이들 챙기면서도 정신없이 움직였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

그 시절에는 힘든 줄만 알았는데 지금 와서 보니 그때만의 에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
사진 한 장에 그 시절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

신기한 건 사진을 보면 그날의 분위기까지 같이 떠오른다는 점입니다.

어디를 갔었는지,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, 그날 날씨는 어땠는지까지 생각날 때가 있거든요.

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평범한 일상 사진 한 장이 괜히 오래 마음에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.

그래서 요즘은 예전보다 사진을 조금 더 소중하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.

지금의 시간도 언젠가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

예전 사진들을 보다 보면 지금 보내고 있는 하루도 언젠가는 다시 그리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

지금은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처럼 느껴져도 시간이 지나면 또 소중한 기억으로 남겠죠.

그래서 최근에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가족들 사진을 한 장씩 더 남겨두려고 하고 있습니다.

오늘도 사진 정리하다가 괜히 한참 추억에 잠겼던 저녁입니다 ㅎㅎ